<>.포천중문의대 차병원은 간호사및 간호실습생에게 10월 한달동안
듀라교육을 시키고 44명의 출산을 도운 결과 그렇지 않은 46명의 산모에
비해 분만시간이 훨씬 단축됐고 분만시 통증도 상당히 감소됐다고 밝혔다.

듀라는 그리스어로 "다른 여자를 돕는 여자"를 뜻하는데 산모들이 임신기간
분만 출산후에 겪게 되는 정서적 신체적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산모곁에서
필요한 것을 수발해 주는 보조자다.

이 병원은 듀라를 실제로 산부인과 병동에 투입해 산모의 정신적 육체적
안정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3468-3270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