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시계 수출이 올해 사상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스위스 경제주간지 한델스차이퉁에 따르면 올 시계수출은 작년보다 7%
증가한 81억스위스프랑(약6조2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스위스의 시계수출은 지난 94년 79억6천만프랑에서 95년 76억7천만프랑,
95년 75억5천만프랑 등 감소세를 보여 왔다.

올들어 수출이 호조세로 돌아선 것은 달러화대비 스위스 프랑의 약세 덕분
으로 분석된다.

한편 최근 시계시장은 그동안 외면당했던 금속성 고급시계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는 반면 스와치 등 실용성을 무기로 각광을 받았던 플라스틱 시계는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리히=김부환 특파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