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은행은 운영자금조달을 위해 지난 25일 약5백억원어치의 후순위
사모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고 26일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금융기관이 사모전환사채를 발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후순위채권은
이례적이다.

만기는 오는 2003년1월31일이고 발행금리는 연8%(만기시 보장수익률
연12.0 %)이며 전환가격은 5천5백원이다.

인수기관은 한국투신 대한투신 아세아종금(각각 1백억원)과 보람은행
대주주인 코오롱 두산 LG그룹 계열사들이다.

< 홍찬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