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는 26일 기획조정실을 신설하고 기존 8개본부를 6개로 통폐합
하는 등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최권석 능률협회컨설팅 경리팀장을 능률협회, 능률협회컨설팅, 능률협회
매니지먼트 등 계열사를 총괄하는 능률협회그룹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하는
등 팀장(과장)급 이상 33명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다.

능률협회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수익성이 낮은 국제협력본부(동경지부
포함)를 없애고 기존 인사조직팀을 산업교육본부와 통합, 인재개발본부로
개편하는 등 조직을 슬림화했다.

이에따라 능률협회의 조직은 기존 8본부-2실-26팀에서 6본부-5실-27팀으로
바뀌었다.

특히 본부의 경우 매출규모가 40억원이상, 실은 20억원 이상, 팀은 10억원
이상 등 각 조직별 매출기준을 설정함으로써 실적개념을 도입했다.

능률협회는 이번 조직개편이 "생존 차원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사업
조직 구축을 최우선으로 뒀다"고 밝혔다.

다음은 주요 인사내용이다.

<실장>

<>그룹기획조정 최권석
<>경영기획 겸 진흥사업 강웅구

<본부장>

<>국제협력 김동헌 <>경영지원 김석현
<>인재개발 나상억 <>경영혁신 신판용
<>경영품질 김영일 <>지방사업겸 회원지원실 최성문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