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업체인 풍연물산(대표 김정은)이 상호를 (주)풍연으로 변경하고
브랜드의 아이덴터티(정체)를 수정하는등 패션사업의 세계화에 나섰다.

회사측은 명료하면서도 인지도를 높이려는 차원에서 상호를 이같이 변
경하고 쥴리앙 및 몽띠꼴의 로고도 심플하게 수정했다고 밝혔다.

풍연은 내년을 세계화의 원년으로 정하고 연말부터 내년초까지 파리
밀라노 뉴욕 동경에 지사 또는 법인을 설립,세계화의 전초기지로 삼아
현지 기획 및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문병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