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가 일본 미쓰비시화성과 합작으로 천안에 반도체제조용 감광제
를 생산하는 화학회사를 설립한다.

삼양사는 5일 사업다각화를 위해 미쓰비시화성과 공동으로 오는 29일
천안시 백석동 외국인기업전용 산업단지에 반도체 제조용 포토리지스트
제품을 생산하는 한국리소컴(대표 오타미 요시오)을 설립키로 했다고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자본금은 40억원이며 이중 삼양사가 12억원(30%)를,미쓰비시화성이
28억원(70%)를 각각 출자케 된다.

한국리소컴은 반도체의 표면에 입히는 감광제인 포토리지스트를 주로
생산하게 된다.

< 채자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