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하노이 추계박람회에 참여한 대전지역 업체들의 상담 및 계약실적이 4백
83만7천달러에 이르는 등 큰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0월22일부터 6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실시된
박람회에 광성분무기 등 8개업체가 참가해 상담 4백41만1천달러 계약 42만
6천달러 등 모두 4백83만7천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참가업체중 농업용분무기 생산업체인 광성분무기가 현지업체와 18만6천달러
상당의 농업용분무기 1만1천대를 올해안으로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또 금형업체인 난금형사는 12만달러상당의 금형수출계약 체결과 함께 상호
합작을 협의했고 욕조생산업체인 이화시스템도 12만달러상당의 욕조를 올해
안에 수출키로 계약했다.

<대전=이계주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