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대표 김윤기)는 이번대회에서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품질경영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회사는 인간사랑 자연사랑 문화사랑을 실천하고 품질제일주의의
국토개발과 국민들에게 쾌적한 삶을 제공한다는 취지아래 총체적인
품질경영을 추진해왔다.

공기업최초로 국제품질보증규격및 환경규격인 ISO9001과 ISO14001인증을
동시에 따냈는가 하면 경영활동전반에 걸쳐 BPR실시및 통합정보시스템(SI)을
구축, 정보화기업으로서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전국 15개지역에 고객지원센터를 설치하고 AS전담반을 운영하는등
고객중심의 경영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93년부터 시작한 "새물결운동"을 통해 직원들의 의식개혁은 물론
전사적인 품질경영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가고있다.

이에 힘입어 소비자불만율(민원건수)은 94년 6백73건에서 95년엔 4백6건,
97년에는 2백80건(추정)으로 획기적으로 감소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인당 매출액 또한 94년 14억8천만원에서 올해에는 15억4천4백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선진경영기법을 벤치마킹, 독자적인 품질경영기법으로 발전시켜나가
"21세기 최고토지전문 국민기업"으로 발돋움해 국가공기업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국민경제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