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용어해설] '복합불황'..주가/부동산값 폭락..경제 장기침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90년 일본이 겪었던 불황을 일컫는다.

    일본 경제는 부동산 거품이 빠지면서 찾아온 복합불황으로 오랜기간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다.

    부동산을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대거 끌어다 쓴 대기업이 잇따라
    쓰러지고 부동산가격이 폭락하면서 눈덩이처럼 늘어나는 부실채권을 견디지
    못한 금융기관이 연쇄적으로 파산하는 등 경제전체가 장기적 불황국면에
    들어가는 것을 뜻한다.

    일본에서는 복합불황의 조짐으로 주가폭락, 수출증가율 감소, 실업률증가,
    부도기업 증가, 금융기관의 부실채권급증 등이 나타났었다.

    한국경제도 최근 종합주가지수 600선이 무너지는 주가폭락 사태가 빚어지고
    있는데다 한보 기아 등에 이어 쌍방울 태일정밀 등 중견기업까지 연쇄부도
    위기에 휘말리면서 복합불황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0일자).

    ADVERTISEMENT

    1. 1

      脫법정화폐 전성시대…금·은 고공행진 계속될까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금과 은의 국제 가격이 마침내 트로이온스당 각각 4500달러, 70달러를 넘어섰다. 올해 자산군별 수익률을 보면 은이 120%로 압도적이다. 다음으로 한국 주식(코스피지수) 75%, 금 70% 순이다. 한국 투자자가...

    2. 2

      [시론] 포퓰리즘으론 원화 가치 못 지켜

      원·달러 환율이 한때 1500원을 위협하다가 지난주 정부의 구두 개입 이후 140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경제 여건을 감안하면 환율이 의미 있게 하락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우리 ...

    3. 3

      [사설] 예산처장관 이혜훈 파격 지명, 재정 파수꾼 역할 기대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에 3선 의원 출신인 이혜훈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중구·성동을)을 깜짝 지명했다. 20년 이상 보수 정치권에 몸담아 온 경제통 발탁은 새 정부 출범 후 가장 의외라는 평...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