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컬러LED전광판업체인 에이텍(대표 정영창)이 경기도 파주에 새 공장
을 마련하면서 종합 미디어시스템업체로의 재도약에 나섰다.

이회사는 인수한 파주 탄현면공장에 30억원을 투자해 공장동 사무동
및 기숙사등의 보수공사를 완료,10일 임직원과 일신창투를 비롯한 주주
회사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측은 또 이날 LED소자를 이용한 관련 제품외에 디지털시대에 맞춰
개발한 비디어서버 컨트롤러 디지털CCTV등 신제품발표회도 개최,종합 미
디어시스템 회사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이공장에선 풀컬러LED디스플레이보드시스템 스태디엄디스플레이보드
열차행선장비시스템 컨버터 케이블모뎀 및 팬트레이를 생산하게 된다.

이와함께 생산인원을 현재 70명에서 1백30명으로 증원,매출을 올해 3백
50억원에서 내년 6백40억원,99년 1천억원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문병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