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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업계 '내우외환'..기아/쌍용 빚더미에 눌려 생존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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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자동차업계가 내우외환의 고통을 겪고 있다.

    기아자동차와 쌍용자동차가 거대한 빚더미에 눌려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이 슈퍼 301조를 이용,한국자동차업계를 강력히 견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미국정부가 한국자동차시장이 지나치게 폐쇄적이라며 슈퍼 301조를 꺼내
    들었으나 여기엔 한국자동차업계의 증산을 강력 견제하려는 전략도 숨어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이번에 미국 무역대표부가 슈퍼 301조라는 강수를 빼든 것도 미행정부와
    의회에 대한 미국 자동차업계의 강력한 로비가 큰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한국자동차업계의 생산능력은 급속히 늘고 있다.

    지난 96년 국내완성차업계의 생산능력은 3백50만대에 달했고 올해는
    대우자동차의 군산공장 본격가동과 쌍용자동차의 승용차생산개시로
    4백10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내년에는 삼성자동차도 승용차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국내업체들은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업체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무이자할부판매등을 통한 출혈경쟁으로 수익성이
    급속히 나빠졌다.

    지난해 현대자동차의 매출액대비 순이익률은 95년 1.7%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0.7%에 그쳤다.

    기아자동차는 순이익률이 같은기간 0.2%에서 0.1%로 낮아졌다.

    쌍용자동차는 적자폭이 95년 1천2백96억원에서 지난해 2천1백억원으로
    늘었다.

    삼성자동차의 승용차시장 신규진출은 내수판매경쟁을 더욱 부추겨 가뜩이나
    나쁜 수익성을 더욱 악화시킬 공산이 크다.

    < 고광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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