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삯바느질로 모은 재산 10억원을 의학발전을 위해 서울대병원에
기증, 화제가 됐던 좌송 이순옥(85) 할머니의 기념상 제막식이 29일 오후
2시 서울대병원 본관1층에서 열렸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영우 서울대병원장
백남치 국회의원
이원희 대원학원이사장
박용현 진료부원장
전준 서울대 미대교수
윤덕기 중앙중학교장 등 50여명의 축하객이 참석해
이 할머니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