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텍트로닉스는 타블로이드신문 크기의 용지 출력을 지원하는 전문가용
컬러프린터를 내놓는다.

이 회사는 특수 제조분야는 물론 과학과 공학,디자인분야 이미지및 문서
출력에 적합한 다용도 고속 컬러프린터 " Phaser 380"을 개발, 판매한다고
31일 발표했다.

6백x3백 dpi 의 해상도를 갖춘 이 프린터는 드럼 오프셋 프린팅기술을
채택해 A4사이즈는 분당 3.5장,타블로이드사이즈는 분당 2장을 인쇄할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다양한 크기와 재질의 용지 출력이 가능,네트워크용 프린터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고체잉크 컬러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토너 등의 소모품 비용을
크게 줄였다.
가격은 1천1백50만원. <김수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