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큐리티 상품이 인기를 끄는 것은 무엇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가정의
안전을 지킬수 있다는 점이다.

또 다양한 기능을 갖춘 서비스도 속속 개발돼 소비자가 필요한 분야를
선택할 수도 있다.

물론 경비업체의 잘못이 명백할 때는 대인(1인당)은 2천만원, 대물은
3억원까지 배상된다.

홈시큐리티 상품이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 종류를 알아본다.

[ 방범 ]

방범서비스는 시스템경비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이다.

침입자의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를 조기에 발견해 조치하도록
한다.

경비회사 관제센터를 통해 고객집을 24시간 감시하고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긴급요원이 출동하거나 필요시에는 경찰과 협조한다.

서비스 가격은 업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월 11만원 안팎이다.

[ 비상통보 ]

비상버튼 하나로 뜻하지 않은 상황을 통보하는 시스템이다.

이상신호를 받은 관제센터는 신속히 112에 통보하고 서비스회사도 직접
출동한다.

24시간 서비스가 제공되며 비상버튼 1개당 월 2천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 화재이상 통보 ]

집이나 사업장에 화재수신기와 각종 화재센서를 설치해 화재발생여부를
감시하는 서비스다.

화재가 발생하면 관제센터는 119로 신고하고 경비요원을 출동시킨다.

월 3만원에 24시간 서비스가 제공된다.

[ 가스누출통보 ]

가스센서를 설치해 가스누출여부를 감시해 고객에게 통보한다.

누출신호가 들어오면 고객과 대응기관에 알려 대처토록 한다.

24시간 서비스에 월3만원이 기본이다.

가스센서 1개를 추가할 때마다 2만원씩 올라간다.

[ 설비이상통보.응급조치 ]

각종 설비의 이상여부를 감시하는 서비스다.

문제가 일어나면 고객에게 통보하거나 응급조치하는 서비스다.

설비이상통보는 사전에 협의한 연락처로 통보를 해주고 응급조치는 직접
출동해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서비스종류는 정전이나 누전사고,냉장.냉동고의 온도이상 등으로 종류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다.

보통 통보서비스는 월 1만5천원에서 2만5천원이고 응급조치는 2만5천원에서
3만5천원선이다.

[ 구급통보 ]

평소 건강에 이상이 있는 고객에게 적절한 서비스다.

갑작스런 건강이상으로 위험을 느낄때 무선구급버튼을 누르면 관제센터에서
119구급대와 요원을 파견한다.

목걸이형 1만5천원이고 화장실 등에 설치하는 방수형은 2만원이다.

[ 생활리듬 이상통보 ]

독거 노인 등 홀로 있는 고객이 24시간동안 정상적인 활동을 안하면 자동
인식되는 시스템이다.

관제센터에서 자동인식되면 고객과 협의한 곳으로 즉각 연락이 이뤄진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