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은 최근 종합유선방송장비 일체를 (주)한국케이블TV의
안양방송국에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독자개발한 헤드엔드설비및 전송장비, 송출시스템을 비롯
디지털카메라,방송을 편성해 주는 주.부조정실 설비등 일체를 종합유선방송국
(SO)인 안양방송국에 공급한다.

LG측은 특히 주부조종실 설비는 최첨단 스튜디오와 다양한 효과를 연출할
수 있는 3차원 효과기 각종 공지사항및 동기신호를 종정하는 설비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안양 과천 산본 지역등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나서는 안양방송국은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정보욕구를 충족할 수있는 고품위의 서비스를 실시할
수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양방송국은 오는11월까지 장비를 설치하고 12월중 시험방송에 나서 내년
1월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윤진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