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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미국, 동남아 통화위기 놓고 '외교마찰'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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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가 미국 금융계의 "큰 손" 조지 소로스
    를 동남아 화폐 위기의 배후 주범으로 지목한데 대해 미국이 즉각 부인하고
    나서는등 양국간 마찰이 일고 있다.

    마하티르 총리는 26일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컴퓨터 업계 회의에 참석한
    기자들에게 "동남아 환투매 공격의 배후 인물이 소로스 임을 거듭 확인한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니컬러스 번스 미무부 대변인은 "소로스는 세계 경제를 위해
    공헌했을 뿐 그같은 일을 할 인물이 아니다"라고 즉각 반박했다.

    번스 대변인은 "동남아 통화 위기에 어떤 음모가 개입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미국은 이번 사태가 잘 수습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마하티르 총리가 비록 소로스 개인을 비난하기는
    했지만 실질적으로 미 당국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라면서 따라서 미
    정부도 소로스를 측면 지원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라고 풀이했다.

    특히 소로스의 동남아 통화 시장 개입 이유가 미얀마의 아세안 가입 저지를
    위한 정치적인 것이어서 더욱 미정부에 의혹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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