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전트빌딩시스템(IBS) 전문업체인 제일데이타시스템 (대표
김상균)이 LAN(구역내통신망)장비 공급사업에 뛰어든다.

이 회사는 최근 필립스사와 각종 LAN장비에 대한 국내 독점공급권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제일데이타시스템은 이에따라 필립스타이완이 생산하는 ISA PCI
PCMCIA방식의 플러그&플레이 LAN카드와 8/16포트의 더미 허브,PCI버스
패스트 이더넷 허브,스위칭 허브등을 공급한다.

LAN장비 공급및 네트워크 구축분야에서만 올해 10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운 이 회사는 이미 서울지역에서 광륜컴퓨터 C&N등과 총판대리점
계약을 맺은데 이어 앞으로 부산 대전등 6대 광역시에 지역총판을
추가로 확보,전국 사업망을 갖출 계획이다.

또 현재 주요 SI(시스템통합)업체들을 대상으로 제품공급및 LAN관련
네트워크 구축분야 협력업체 계약을 추진중이다.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