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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여전히 "흐림" .. 수출호전 불구 내수/투자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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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중 산업경기는 수출이 소폭 증가세를 보이는 데 힘입어 극심한 부진을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내수와 투자가 위축되고 재고부담이 지속돼 뚜렷한 회복세가 없는
    조정국면을 나타낼 전망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순위 6백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2일 발표한
    산업경기전망에 따르면 7월중 종합 BSI(경기실사지수)는 87로 나타나 경기
    하강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아래로 떨어지면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인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문별로는 수출이 일본의 대미무역 흑자 확대 등에 따른 엔화강세 지속
    가능성 등으로 가격경쟁력이 다소 회복되고 있어 BSI가 102로 소폭 증가세가
    예상됐다.

    그러나 내수판매는 음식료품 및 건설 시멘트 등이 계절적 요인에 따라
    줄어들고 특히 하계휴가 등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BSI가 92에 그쳐
    부진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밖에 기업자금사정(BSI 94)은 금융기관의 여신심사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판매부진 지속과 채산성 악화에 따른 내부자금 축적의 어려움,
    재고부담 등에 따른 운전자금 수요 지속으로 크게 호전되기 힘들 것으로
    관측됐다.

    투자집행(BSI 88)은 유화 철강 등의 대규모 투자계획이 마무리되고 채산성
    악화,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격화에 따른 투자기대수익률도 하락하고 있어
    부진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권영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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