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혁 <사장>

플라스틱 섬유 고무 등의 기초소재 중심으로 돼있는 제품 매출을 신공정
신제품 개발을 통해 특수소재 및 가공분야로까지 확대시켜 사업다각화 및
제품다양화를 이룬다는 구상이다.

연구개발에 과감히 투자하는 동시에 필요하면 선진 유화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정밀화학 신소재 등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 유화부문에 진출하고
화학제품 신소재 등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 유화부문에 진출하고 화학제품
가공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매년 매출액의 3~5%에 해당하는 연구개발투자비를
첨단사업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는 이와 함께 특화전략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특히 촉매와 특수소재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글곡탄성률 열변형온도 물성 등이 뛰어난 디도너(D-Doner)촉매를 사용해
PP(폴리프로필렌)를 생산함으로써 현재 OPP필름과 합판대체용인 거푸집
생산에 적용하고 있으며 자동차내장용 소재 개발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고분자량폴리에틸렌(HMWPE)을 사용해 자동차 경량화와 리사이클링에
효과가 큰 자동차 연료탱크 소재를 생산하는 등 특수소재개발에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