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20-25일까지 내달 1일 홍콩반환일을 앞두고 홍콩의 상품과
풍물들을 다채롭게 보여주는 홍콩물산전을 본점과 미아점에서 연다.

신세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이아몬드 비취 진주등 홍콩산 보석류들을
전시 판매한다.

또 보시니(BOSSINI) 가뱅(GAVIN) U2등 세계적인 홍콩산 캐주얼의류,
패션시계 선글라스 지갑등 잡화류도 선보인다.

본점은 신관 2층 이벤트홀, 미아점은 1층 이벤트홀에 상품판매장을 만들어
놓았다.

신세계는 또 축하이벤트로 미스홍콩이 참여하는 홍콩의류패션쇼와 사인회,
중국전통 사자춤공연등을 벌인다.

홍콩패션쇼는 21일 오후 1시와 3시 본점 이벤트홀에서, 사자춤공연은 21일
오후 2시와 4시 미아점에서 펼쳐진다.

이밖에 여러가지 색채를 사용, 한자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무지개글씨시연회,
막대기를 이용해 갖가지 재미있는 모양의 풍선을 만드는 삐에로풍선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본점과 미아점에서 교대로 열린다.

이번 홍콩물산전에 들른 고객들중 3쌍을 추첨, 홍콩왕복항공권및 2박3일
숙박권을 주는 경품행사도 마련돼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