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대형승용차 "포텐샤"의 외관과 실내를 고급화시킨 "뉴포텐
샤"를 개발,28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뉴포텐샤는 보닛을 돔 형상으로 높여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고 기존
포텐샤보다 커진 대형 리어램프를 적용,시원스런 느낌을 살린게 특징이다.

실내는 기존의 밝은 회색 계통에서 검정색 계통의 짙은 색상으로 바꿔
아늑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시판가격은 2.0 DOHC가 1천9백25만원,2.0 클래식은 종전가보다 50만원
낮춘 2천3백25만원이다.

< 정종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