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자동차전문유통업체인 인치케이프코리아가 애프터서비스강화를 통해
한국시장공략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인치케이프코리아는 자사가 판매하고 있는 모든 차종에 대한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고객만족을 향상시킨다는 목표아래 최근 기존 AS센터를 대폭
확장했다.

총건평 5백평에 작업장규모를 3백20평으로 확대한 AS센터에서는 특수공구및
각종 첨단 컴퓨터 진단장비를 갖추고 있어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차량
관리가 가능해 고객들이 보다 정확하고 빠른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치케이프코리아는 또 24시간 견인서비스가 가능해 차량고장시에도
운전자가 당황하거나 불안해 할 필요가 전혀 없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재규어의 경우는 국내 최장 기간인 3년 또는 10만km까지는 무료로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91년 3월 한국에 설립된 인치케이프코리아는 재규어 롤스로이스 GM
도요타등 세계적인 자동차메이커의 고급차종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특히 최고급 럭셔리세단과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재규어의 판매에 주력을
하고 있다.

데이비드 뮤어 인치케이프코리아사장은 "다국적 유통업체로 막강한 정보력
과 국제적인 신용을 바탕으로 한 인치케이프는 한국시장에서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판매에서 애프터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고객최우선주의의
서비스를 제공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인치케이프코리아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의정부등 경기도 일원에 전시장
을 여는등 지방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20개 전시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앞으로 그 수를 크게
늘려 나갈 방침이다.

또 최근 폐막된 서울모터쇼에 롤스로이스 재규어 GM차종을 전시하는 등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