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한.러경제협회 회장( 현대그룹 회장)은 9일 오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제97차 국제의회연맹 (IPU) 총회" 참석차 방한한
코롤레프 러시아연방 상원부의장 및 그 일행과 만찬을 함께하며
한-러시아간 경제협력 확대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만찬에는 한국측에서 정회장외에 최용권 삼환그룹 회장,
강희조 신호그룹 부회장,
박성상 전한국은행 총채,
박세용 현대종합상사 사장,
유기범 대우통신사장,
정우택 삼성물산 부사장 등이,
러시아측에서는 샤바노프 상원안보.국방위부위원장,
비시냐코프 상원연방조약.지역정책위 부위원장,
스테그니 연해주 제1부지사,
쿠나드제 주한대사 등이 각각 참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