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소기업제품박람회에서 통신판매를 대행하고 있는 "39쇼핑"이 전화
주문이 쇄도하는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행사시작 4일째인 이날까지 39쇼핑에 걸려온 전화는 총 4만여통으로 집계
됐으며 통신판매금액도 이미 30억원을 돌파, 당초목표인 50억원 초과달성이
확실시된다.

39쇼핑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2백81개업체 가운데 1백66개 업체의 통신
판매를 맡고 있다.

나머지 업체들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의 문의전화가 오면 해당업체의
전화번호를 안내해 준다.

이번 행사를 위해 39쇼핑은 방송무대에 30명, 별도부스에 70명등 총
1백여명의 인원을 전담배치했다.

39쇼핑은 물건을 주문하면 택배로 보내준다.

택배비용은 39쇼핑이 부담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별도의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다.

지방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행사장에 직접 나오기 어려운 소비자는 매일 낮12~오후2시(토요일
오후1시~오후3시) 사이에 진행되는 KBS(한국방송공사)2TV "97중소기업제품
박람회" 생방송을 보고 마음에 드는 상품을 골라 전화주문하면 된다.

39쇼핑 (02)3466-7474

<김용준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