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노조총연합/금속연맹 등 3개 조직 통합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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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노조총연합 (의장 정갑득)과 전국민주금속노조연맹 (금속연맹),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자동차연맹) 등 3개 노동조직이 통합된다.
4일 현총련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금속연맹
사무실에서금속연맹 단병호 위원장, 자동차연맹 조준호 위원장, 현총련
정갑득 의장 등 3명이 비공개 회의를 갖고 3개 조직을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금속 업종 3개 노동 조직이 통합하면 조합원 20만명의 전국 최대
산별연맹으로 부상하게 된다.
이들 3개 조직은 우선 내주에 이같은 통합결정을 발표하고 각 조직의
실무위원회를 거쳐 오는 15일에서 20일 사이 통합방침을 공식 밝힌 후
올해 공동임금 요구안및 협상에서의 공동실천안을 만들기로 했다.
현총련 관계자는 "이같은 통합내용은 3개 조직의 비공개 의장단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일 뿐 조직내부에서 공론화된 것은 아니다"며 "현총련 등 각
조직들은 앞으로임시대의원대회 등 실무 차원에서 통합방침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수렴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5일자).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자동차연맹) 등 3개 노동조직이 통합된다.
4일 현총련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금속연맹
사무실에서금속연맹 단병호 위원장, 자동차연맹 조준호 위원장, 현총련
정갑득 의장 등 3명이 비공개 회의를 갖고 3개 조직을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금속 업종 3개 노동 조직이 통합하면 조합원 20만명의 전국 최대
산별연맹으로 부상하게 된다.
이들 3개 조직은 우선 내주에 이같은 통합결정을 발표하고 각 조직의
실무위원회를 거쳐 오는 15일에서 20일 사이 통합방침을 공식 밝힌 후
올해 공동임금 요구안및 협상에서의 공동실천안을 만들기로 했다.
현총련 관계자는 "이같은 통합내용은 3개 조직의 비공개 의장단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일 뿐 조직내부에서 공론화된 것은 아니다"며 "현총련 등 각
조직들은 앞으로임시대의원대회 등 실무 차원에서 통합방침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수렴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