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ISO품질경영체제를 전 현장으로 확대해나가기 위해
현장소장이 시공한 현장 품질을 스스로 평가하는 "자율품질평가제(Rating
System)"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평가제는 매월 현장소장이 시공한 현장의 품질수준평가결과를 반기마다
해당사업본부 품질부서에서 실사팀을 파견해 확인을 거친뒤 회사의 품질
관리를 전담하는 전사품질팀이 최종평가하는 방식으로 품질평가결과를
점수화해 객관성을 높였다.

이를 위해 삼성은 사장직속으로 품질팀을 두고 각 사업본부에도 품질관리
조직을 마련하는 한편 체계적인 업무표준도 갖췄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