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주유소 사회체육시설 등을 지을 수 있는 특수시설용지 30만평이
연내 대규모로 공급된다.

한국토지공사는 부산 녹산공단 지원시설 용지 41필지 등 전국에 걸쳐 총
63필지 30만여평을 수의계약으로 팔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별 공급규모는 녹산공단 41필지 15만5천여평, 양산물금 4필지
1만7천여평, 대불공단 3필지 6만5천8백여평, 기흥구갈2지구 5필지 3천여평,
전주첨단 1필지 5만9천8백여평, 원주단관 2필지 9백여평, 광주풍암 3필지
1천여평 등이다.

이중 이달말부터 공급되는 양산물금지구에서는 자동차관련시설인 주차장
폐차장 검사장 매매장 정비공장 정비학원 운전학원 등을 건축할 수 있다.

기흥구갈2지구에서는 사회체육시설용지인 스포츠센터 등을 지어 향후 이
지역에 들어설 대규모 아파트단지주민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할 수 있다.

또 단관지구와 기흥구갈2지구에서 종교용지 8필지가 하반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문의는 (02)550-7070~3

< 고기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