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증권은 유럽을 거점으로 하고 있는 LGT(Liechtenstein Global Trust)
그룹과 손을 잡고 투신시장에 나선다.

LGT 운용 자산은 8백80억달러(75조원)이며 운용수익률면에서도 상위에
랭크되어 있다.

전세계적으로 다수의 투자 전문인력이 네트워크화 되어 있어 고도의
성장성 위주의 전략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의 투자에서는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동아증권은 LGT의 상품 중에서 기관용으로 13개를 준비중이며 4월중
개인용으로 5개의 펀드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중에서 GT헬스케어펀드는 전세계적으로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제약업
생명공학 의료용품 등에 주로 투자하여 운용되고 있다.

3월 현재 연간 평균 운용수익률이 24.03%에 이르고 있는 고수익 상품이다.

97년에도 전세계적으로 생명공학부문의 성장탄력성은 가속화되고 있어
높은 수익률이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채권형 펀드로서 GT스트래티직 채권펀드는 세계 각국의 고수익 채권
투자및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미국금리의 안정세로 신흥 채권시장이 매력적인 투자대상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전세계의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GT인베스트먼트 펀드
등이 있다.

동아증권은 1년간 총 1억달러의 판매목표를 수립하고 있다.

현재 판매증진을 위해 판매에 따른 개인별 인센티브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영업전문인력(Financial Planner)을
조직했다.

향후 LGT뿐만 아니라 다수의 국내외 펀드들을 취급할 예정이다.

동아증권은 상기의 특화된 영업전략과 더불어 종합적인 금융상품을
취급,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고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를 다각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

이봉원 <투신영업팀 팀장>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