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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산업] "사고위험 우려감 예전보다 더 심해져" ..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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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국민들은 교통사고 성폭행 에이즈 암 강도 건물붕괴등과 같은 각종
    사고 및 위험 가능성이 과거보다 높아졌으며 이에 대해 평소 심각한 우려를
    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손해보험협회가 최근 국민들의 사고예방의식을 높이기
    위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 성인남녀 1천5백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험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에서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성폭행 발생 가능성에 대해 91.1%의 응답자가 5년전에
    비해 증가했다고 대답했다.

    앞으로 늘어날 것인가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78.2%가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우리나라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닌 에이즈에 대해서도 82.8%가 5년전보다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대답해 문란한 성문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폭행 강도 도난등의 범죄 발생가능성이 늘어났다고 느끼는 응답자들도
    압도적(90.2%)이어서 치안불안감이 팽배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을 제외한 일반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연령대에 대한
    질문에는 <>20대 38.4% <>30대 20.9% <>40대 17.3% <>10대 14.7% <>50대이후
    4.8% 순으로 응답해 사회활동이 많은 20~30대 청장년층이 사고 발생가능성을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평소 가장 염려하는 사고를 하나만 꼽으라는 질문에는 81.1%가 교통사고를
    꼽아 교통사고 노이로제에 가까운 반응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가스사고(3.0%) <>질병이나 건강악화(2.8%) <>건물붕괴(2.3%)
    <>화재(1.6%)등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고로는 응답자들의 76.2%가 삼풍백화점붕괴 사고를
    꼽았다.

    앞으로 불의의 대형사고가 다시 발생한다면 <>대형건물 아파트붕괴(37.5%)
    <>가스폭발(30.3%) <>지하철사고(15.4%)등일 것으로 답했다.

    하지만 가장 안전한 교통수단은 지하철이라고 대답(79.0%)해 우려와 현실
    사이에 괴리를 보였다.

    그리고 지난 5년간 사고 경험률을 물은 결과 <>경험했다 29.0% <>경험한
    적이 없다 71%로 우리 국민 열명중 세명가량은 지난 5년사이 각종 사고를
    경험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교통사고 경험자가 21.2%(사고 경험자의 73.1%)로 가장 많았다.

    지난 5년간 "교통사고" 경험자는 여자보다 남자에게서 많았으며 18~19세의
    저연령층에서 26.4%로 50세 이상(13.8%)의 2배에 이르렀다.

    지역별로는 대전.춘천->강원->광주.전라->대구.경북 순으로 높았다.

    현재 운전자의 사고 경험(31.5%)이 비운전자(15.7%)보다 2배 더 많았다.

    우리나라에서 교통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의식 부족 62.5% <>허술한 면허시험제도로 인한 기술부족
    운전자 과다배출 10.8% <>나쁜 도로사정 10.3% <>교통안전시설 부족 9.2%
    등의 응답을 보여 교통 주변환경보다는 운전자의 잘못을 주로 지적했다.

    특히 운전자의 "법규 준수 의식 부족"등이 지적됐다.

    사고발생시 경비부담에 대해서는 보험이 64.3%,친지 등 주위의 도움 1.3%,
    계.빚 0.9% 등으로 응답해 대책을 가지고 있는 사람중에서 보험가입자가
    가장 많아 보험이 가장 유용한 사고 손실 대비책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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