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유통본부가 운영하는 패션전문점 "유투존"이 패션컨설팅기구
발족과 매장 개편 등에 나서고 있다.

유투존은 패션디자이너 코디네이터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설팅기구를
이달 중순 발족한데 이어 내달 매장 개편을 단행한다고 3일 밝혔다.

유투존은 매장 개편을 통해 편집매장 강화와 고급브랜드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1층의 액세서리 매장이 축소하는 반면 구두매장을 확대, 미소페
세라 등 새 브랜드를 들여온다.

2층 의류매장에는 고급브랜드가 대거 입점하며 3층은 진의류코너의 레이
아웃을 바꾼다.

이밖에 패션정보지를 정기적으로 발간, 고객들의 패션정보욕구를 충족시킬
방침이다.

< 유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