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그룹 명예회장인 최무정씨가 18일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고 최회장은 황해도 신천출신으로 53년 성도섬유를 창립한 이래 메리야스
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메리야스 및 봉제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발인은 22일 오전7시 신촌 세브란스병원 영안실이며 영결식은 낮 12시
용인 성도연수센터,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모현면 소재 선영이다.

유족으로는 형로씨 (성도그룹 회장), 형권씨 (쌍용기계 사장), 형석씨
(성도어패럴 사장) 등 3남 2녀가 있다.

연락 (02) 365-6548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