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서울시 부시장에게 듣는다] 김학재 <2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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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건설본부장으로 근무할 때와 마찬가지로 담담한 마음으로 맡은 바
업무를 추진하겠습니다"
김학재 신임 서울시행정 2부시장이 밝힌 취임 첫소감이다.
김부시장은 이날 취임후 기자들과 만나 "2기 지하철 1단계 공사인 5호선
전구간을 연내에 개통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최선을 다했다"
면서 "다행히 5호선 도심구간이 30일 개통,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김부시장은 서울시의 기술행정에 대해 "공사기간 단축과 비용절감만을
능사로 여기던 시절의 시설물을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어려운 분야"
라고 지적하고 "지하철공사 등 각종 공사장에서 안전성을 높여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변화하는 조류에 맞춰 직원들의 의식변화에도 힘쓰겠다"며 부시장
으로써 부하직원관리에 대한 관심도 표명했다.
김부시장은 당산철교 철거시기에 맞춰 5호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7호선
강북구간과 8호선 성남구간 개통 등 지하철 건설업무를 무리없이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돼 부시장으로 전격 발탁됐다는 평을 듣고 있다.
< 김준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5일자).
업무를 추진하겠습니다"
김학재 신임 서울시행정 2부시장이 밝힌 취임 첫소감이다.
김부시장은 이날 취임후 기자들과 만나 "2기 지하철 1단계 공사인 5호선
전구간을 연내에 개통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최선을 다했다"
면서 "다행히 5호선 도심구간이 30일 개통,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김부시장은 서울시의 기술행정에 대해 "공사기간 단축과 비용절감만을
능사로 여기던 시절의 시설물을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어려운 분야"
라고 지적하고 "지하철공사 등 각종 공사장에서 안전성을 높여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변화하는 조류에 맞춰 직원들의 의식변화에도 힘쓰겠다"며 부시장
으로써 부하직원관리에 대한 관심도 표명했다.
김부시장은 당산철교 철거시기에 맞춰 5호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7호선
강북구간과 8호선 성남구간 개통 등 지하철 건설업무를 무리없이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돼 부시장으로 전격 발탁됐다는 평을 듣고 있다.
< 김준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