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명화] (21일) '대부II' ; '절대쌍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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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의 명화-대부II" (MBCTV 오후 10시30분) =
명장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가 연출한 갱스터영화의 걸작.
대를 이은 마피아집안의 흥망성쇠를 통해 법과 질서가 폭력앞에
무기력한 미국사회의 모순을 그렸다.
"속편은 전편보다 못하다"는 영화계의 속설을 깨고 74년 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등 아카데미 7개부문을 수상했다.
영화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마이클 클레오네가 아버지 비토의 사업을
합법화해 가는 과정과 젊은 비토 클레오네가 야망을 불태우며 마피아대부로
성장하는 모습이 절묘하게 엮어진다.
알 파치노, 로버트 듀발, 다이앤 키튼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연기가 감독의
탄탄한 연출에 빛을 발하고 특히 젊은 비토로 나오는 로버트 드니로의
절제된 표정연기가 압권이다.
* "토요명화-절대쌍교" (KBS2TV 오후 9시5분) =
90년대초 국내에서 붐을 이룬 홍콩무협영화중 하나.
한참 전성기였던 임청하의 매력을 내세워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짜임새나
특수효과면에서 일류무협물 수준에는 못미친다.
김용의 무협소설 "녹정기"의 한부분을 영화화했다.
당말 정파와 사파의 대립 시기, 무림을 장악하려는 이화공주의 계획을
어린 소어아를 데리고 나타난 연남천이 저지한다.
세월이 흘러 성장한 소어아는 각문파의 영웅들이 모여드는 무술대회에서
설심난이라는 여인과 운명적으로 만난다.
증지위 감독, 유덕화 임청하 장민 주연.
< 송태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1일자).
명장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가 연출한 갱스터영화의 걸작.
대를 이은 마피아집안의 흥망성쇠를 통해 법과 질서가 폭력앞에
무기력한 미국사회의 모순을 그렸다.
"속편은 전편보다 못하다"는 영화계의 속설을 깨고 74년 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등 아카데미 7개부문을 수상했다.
영화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마이클 클레오네가 아버지 비토의 사업을
합법화해 가는 과정과 젊은 비토 클레오네가 야망을 불태우며 마피아대부로
성장하는 모습이 절묘하게 엮어진다.
알 파치노, 로버트 듀발, 다이앤 키튼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연기가 감독의
탄탄한 연출에 빛을 발하고 특히 젊은 비토로 나오는 로버트 드니로의
절제된 표정연기가 압권이다.
* "토요명화-절대쌍교" (KBS2TV 오후 9시5분) =
90년대초 국내에서 붐을 이룬 홍콩무협영화중 하나.
한참 전성기였던 임청하의 매력을 내세워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짜임새나
특수효과면에서 일류무협물 수준에는 못미친다.
김용의 무협소설 "녹정기"의 한부분을 영화화했다.
당말 정파와 사파의 대립 시기, 무림을 장악하려는 이화공주의 계획을
어린 소어아를 데리고 나타난 연남천이 저지한다.
세월이 흘러 성장한 소어아는 각문파의 영웅들이 모여드는 무술대회에서
설심난이라는 여인과 운명적으로 만난다.
증지위 감독, 유덕화 임청하 장민 주연.
< 송태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