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후지모토 다카오 농림수산상은 28일 정부의 내년도 쌀 수매가를
6년만에 처음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에따라 정부가 농민들에게 지불하는 쌀 수매가는 현재의 60kg 포장당
1만6천3백92엔에서 1만6천2백17엔으로 1.1% 떨어지게 된다.

이는 38억엔의 정부 재정부담 완화를 의미한다고 정부 소식통들은 말했다.

앞서 이날 다카오 농림수산상은 고문단 역할을 하고 있는 쌀수매가
책정위원회에 수매가를 1.1% 낮추는 방안을 연구하라고 요청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