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 노사는 25일 충주 수안보 한전 제2생활연수원에서 노사화합
결의대회를 갖고 산업평화 정착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26일까지 1박2일로 열리는 결의대회에는 박만윤사장 등 회사간부들과
김건남위원장을 비롯한 노조대표 등 1백46명이 참석했다.

한전산업개발 노사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에서 상호존중과 신뢰, 자율과
책임에 기초한 노사화합만이 국가와 국민에 봉사하고 노사 공동발전을
이루는 첩경임을 확인하면서 <>산업평화 정착에 앞장서고 <>합리적 교섭
관행을 정착시키며 <>사원 복지증진과 생산성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결의했다.

회사측은 결의대회중 회사 경영현황을 노조대표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했으며 박사장은 9개 우수사업소 소장들에게 상을 주고 치하했다.

한전산업개발 노사는 결의대회 이틀째인 26일에는 극기훈련과 노사화합
기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 김광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