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벌꿀을 첨가한 고급소주 "청산리벽계수"가 해외로 수출된다.

두산경월은 21일 미국 LA에 위치한 포트라사등 4개수입상과 연간 1백만
달러어치의 청산리벽계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청산리벽계수는 수출에 앞서 5개월간에 걸친 미 ATF(술,담배,무기류
검증기관)의 엄격한 성분테스트를 통과했다.

두산경월은 청산리벽계수의 미국 수출에 이어 중국, 유럽으로 해외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수출상담을 벌이고 있다.

한편 두산경월은 그린소주에 이어 고급소주 청산리벽계수의 해외진출에
성공함으로써 한국소주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서명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