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백화점은 슈퍼매장에서 12월말까지 성당에서 만든 김치를 판매한다.

이 김장김치는 순창성당 교인들이 직접 재배한 채소로 제조했다.

직접판매는 물론 예약판매에서 배달까지 해준다.

주문하면 5일이내에 김치를 배달 받을 수 있다.

배달은 서울과 수도권에 한정된다.

포기김치와 열무김치가 1kg에 3,500원 3kg은 1만원이다.

갓김치는 1kg에 5,000원, 알타리는 1kg 8,000원에 각각 판매된다.

이밖에 성당고추장은 1kg에 1만8,000원, 성당된장은 1kg에 8500원,
성당조선간장은 1.8l 짜리가 7,000원에 선보이고 있다.

순창성당김치는 순창성당영농조합이 내장산 기슭에 있는 폐교를 장기
임대해 영농수련장과 전통장독대 청결작업장 등을 갖추고 성당교인들이
현지에서 직접 만들고 있는 김치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