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경=김영근특파원 ] 북한 김정일의 전처 성혜림씨(59)가 최근 6개월동안
중국에 살고 있었던 것으로 7일 확인됐다.

북한에 정통한 인사에 따르면 성씨는 지난 1월 중순 20여년간 머물던
모스크바를 떠나 스위스를 거쳐 북경 근교 용원빌라에 체류해 왔으며 북한의
대외총봉사공사의 보호와 지원을 받아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