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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 21C 대비 새로운 설교양식 시급..박은규교수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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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교회를 유형별로 분류한 가운데 당면과제와 앞으로의 전망을
    분석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박은규 목원대 교수는 "기독교사상" 11월호에 기고한 글을 통해
    한국 교회의 목회성격을 설교중심 양육 교회 성장지향 치유 예언자적
    공동 전도.해외선교평신도 훈련중심 코이노니아 (상생적 공동체) 중심
    특수 관심 목회 등 10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교수는 한국 교회의 가장 큰 장점으로 교역자의 성실하고도
    훌륭한 설교를 꼽고 이같은 요인이 한국 교회 부흥과 성장의 불가결한
    활력소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1세기를 앞두고 교회 출석률이 낮아지고 설교를 경청하려는
    열의 또한 부족해지고 있어 신도들의 지식과 태도 행동의 변화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설교양식이 준비돼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또 70년대부터 기독교 신학관련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일률적인
    주일학습 패턴에서 벗어나 다양한 학습방식이 모색되었다는 박교수는
    이 역시 대중매체의 범람 과외수업 부모의 바쁜 생활 교회학교 교사수의
    부족 등으로 인해 위기에 처해 있다고 얘기했다.

    교회 성장지향적 목회의 경우 교회가 급성장했던 70~80년대와 달리
    당분간 정체내지 하락세를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한국 개신교 주류
    교회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자체분석과 새로운 목회전략 수립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특히 교회는 교인의 영적.육체적 요구에 부응하려는 관심보다 자체
    생존에 더 관심을 둘 때 쇠퇴한다고 강조했다.

    또 현시점에서 한국교회가 당면한 정체현상을 유흥주의 향락주의
    세속주의 배금주의 과학만능주의 비인간화가 만연하는 사회에서 분명한
    출구를 찾지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담임목사 부목사 전도사등의 유급 사역자들이 한 교회에 안에서
    팀을 이루는 공동목회의 경우 아직껏 피라미드식의 지도 형태에서 벗어나지
    못해 엄밀히 말하면 담임목사를 돕는 지원목회로밖에 볼 수 없다고
    꼬집었다.

    박교수는 이밖에 교회 공동체에 초점을 맞춘 코이노니아 중심 목회,
    신체장애자나 불치병환자 등을 위한 특수목회 전도 및 해외포교에
    주력하는 해외선교 중심 목회 등에 대해 주목했다.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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