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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칼럼] 창조적 젊은이들 .. 박용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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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근 <대우 회장비서실 사장>

    이 세상에서 젊은만큼 좋고 소중한 것은 없다.

    젊은이는 항상 미래를 준비하는 존재다.

    그런 만큼 "젊은의 가능성과 잠재력"에 대한 투자는 한 나라의 성쇠를
    좌우하는 백년대계라 하겠다.

    정보화의 진전과 WTO체제의 출범에 따라 세계는 이미 21세기적 환경
    속에 놓여있다.

    21세기는 물론 20세기의 연장선상에서 전개되는 것이지만 금세기와는
    질적으로 다른 가치원리와 생활양식이 등장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변화를 내다보는 세계 여러 나라의 움직임은 우리에게
    많은 시사를 준다.

    세계 열강은 이미 오래 전부터 국가발전에 관한 대구상(Grand Design)을
    수립하고, 실행가능한 어젠다(Agenda, 의한)로 제출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의 문제의 식의 초점은 "미래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상식이다.

    사회 전체의 성취는 개인의 분투와 노력의 총화로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미래는 "꿈꾸고 준비하는 자"전체의 방향과 흐름을 꿰뚫고
    이를 위해 에네르기를 모아나갈 젊고 발랄한 창조적 인재의 도전과
    희생에 의해 결실을 맺는다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창조적 인재는 남들이 지레 겁을 먹거나 엄두 내지 못하는 불가능의
    세계, 알려져 있지 않은 미지와 첨단의 세계에 대해 실험과 도전의
    자세를 보이는 사람들이다.

    창조적 젊은이들은 한결같이 일에 신들린 사람들이다.

    그들은 작은 성취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높은 곳을 개성과 독창성,
    그리고 투철한 장인정신 역시 이들의 소명의식과 성취를 빛나게 할 자질이라
    할 것이다.

    유를 창조해야 했던 우리 세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희생정신"이었다면,
    다음 세대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세계 어느 나라의 젊은이들과 겨뤄도
    당당히 이겨나갈수 있다는 "자신감"이 아닐까 한다.

    아마도 새세대가 그릴 새로운 "21세기지도"는 전적으로 이들 창조적
    젊은이들에 의해 그 영역과 색깔과 모습이 달라질 것이 틀림없다.

    최근의 OECD 가입 등 국제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측면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것못지않게 아울러 풀어야할 많은 과제를 안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젊음"은 정말 아름다은 것이다.

    그것이 창조적 작업에 쓰여지고 있을 때 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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