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용가구업체들은 기능과 디자인을 개선한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기능은 사무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동선의 최소화에 맞춰진다.

사무공간을 잘 꾸미면 공간활용도가 높아지며 사무직원의 불필요한 동작도
줄일수 있다.

업계는 공간구성에 따라 동선을 최대 50%까지 줄일수 있다고 밝힌다.

그만큼 생산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이다.

또 사무용 책걸상은 장시간 사용하는 만큼 피로를 최소화할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인체공학적 연구가 뒷받침돼야 한다.

업체들은 외국과의 기술제휴로 인체공학적 첨단사무용가구 생산에 나서고
있다.

컴퓨터 프린터 팩시밀리 전화기등 사무기기 사용이 늘면서 이들을 연결하는
각종 선의 처리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어 배선을 편리하면서도 깔끔
하게 처리한 파티션 개발도 치열해지고 있다.

디자인은 종전의 직선일변도에서 벗어나 곡선을 가미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따뜻한 느낌을 주기 위해 목재와 같은 천연색 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 보루네오 ''셀렉트'' ]]]

목재 금속 섬유 등을 활용한 제품으로 편안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곡선으로 디자인했다.

[[[ 동성 ''영스타'' ]]]

현대적 감각과 세련미가 돋보이는 의자로 등판의 각도와 좌판의 상하를
조절할 수 있다.

[[[ 동서 ''플러스 타운시리즈'' ]]]

중소기업을 겨냥해 고품질 저가제품으로 선보인 사무용 가구.

단순한 디자인에 밝은 색상이 특징.

[[[ 한양공업 ''랑데뷰 의자'' ]]]

무릎에 부담스럽게 힘을 주지 않고도 몸을 뒤로 젖힐 수 있도록 고안된
의자이다.

[[[ 선창산업 ''선오피스'' ]]]

자연의 생생한 느낌과 중후하고 고급스런 멋이 풍기도록 설계된 사무용
가구이다.

[[[ 리프 ''유로 오피스'' ]]]

유럽풍 디자인에 깔끔한 배선처리와 다양한 수납기능 등을 갖춘 시스템 가구
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