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들이 주축이 된 성북문화원 창립총회가 16일 오후 음식점
예향 (구 삼청각)에서 발기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성북문화원은 성북동 대교단지 주변에 사는 원로기업인 60명과 대학총장
문화예술계인사 등 81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민간특수법인.지역문화
창달을 기치로 내걸고 연말께 개원한뒤 문화예술활동 지원 및 문화원
신축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창립총회 참석인사 (가나다순)는 강석원 대한건축가협회회장 구두회
LG그룹창업고문 김기병 롯데관광회장 김수근 대성산업회장 김예환
예일재단이사장 백성학 영안모자회장 서세옥 (전)서울대미대학장
양대길 영우통상회장 연만희 유한양행이사장 윤덕병 한국야쿠르트회장
윤종근 반도명동회장 이용남 한성대총장 이우영 스위스그랜드호텔회장
이윤재 피죤회장 이주용 성신여대총장 이회림 동양화학명예회장 전성우
간송미술관장 정관현 삼화그룹회장 조동식 인터엠회장 조원영 동덕여대총장
조창석 삼영모방회장 주근원 동부화재상임의료고문 천신일 세중회장
한태규 예향회장 등이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