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태현기자] 부산시 남구 문현동 옛 제2정비창부지 일대 부산종합금
융단지 조성사업이 다음달부터 본격 착수된다.

부산시 도시개발공사는 14일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문현지구 종합금융
단지 조성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 등록서류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도개공은 오는 29일 최저가격 입찰신청자의 적격심사를 실시한뒤 다음달
15일 입찰자를 최종확정,20일부터 본격 부지조성사업공사에 착수키로 했다.

도개공이 사업비 2천1백96억원으로 시행하는 문현지구 종합금융단지 부지
조성사업은 오는 98년말 완공예정이며 부지조성이 끝나면 입주예정금융기관
별로 건축물 공사에 착수,오는 2000년께 완공될 예정이다.

문현동 종합금융단지는 부지 3만4천6백20평중 1만7천9백59평에 금융업무
단지(1만3천61평)와 금융센터(4천8백98평)등 금융시설이,4천7백74평에 호텔
,쇼핑센터 등 상업시설이 각각 들어서고 나머지 1만1천8백67평은 광장 도로
등 공공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