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가이드] (한화그룹) 회장의 경영스타일..자율풍토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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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에 대한 안팎의 평가는 한마디로 "인간적"이란 것이다.
또 지나칠 정도로 변화를 싫어하는 보수적 그룹으로 보는 사람도
많다.
인간적이란 평가는 김승연회장의 인본주의적 경영철학이 바탕이
되고 있다.
한화는 이제껏 노사분규가 거의 없었고 사원복지 수준이 높아 근무해
볼만한 "좋은" 회사라는 소리를 들어왔다.
김회장은 최근들어 보수적인 그룹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 94년부터 시작한 "제3의 개혁"에 본격적인 가속도를 붙이기 시작한
것이다.
올들어 김회장은 그동안 권위주의적으로 비쳐졌던 기업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탈권위주의운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영에 있어 김회장은 "젊고 열린" 경영을 표방하고 있다.
자신은 해외프로젝트와 중요 투자계획만을 챙기고 그룹경영은 철저히
전문경영인에게 위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소그룹제를 도입하고 부회장급 전문경영인들에게
각 소그룹을 맡기는등 자율경영풍토를 조성했다.
한화는 그룹회장이 이처럼 세계화를 주도하면서 앞다퉈 국제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각종 교육연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 권영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8일자).
또 지나칠 정도로 변화를 싫어하는 보수적 그룹으로 보는 사람도
많다.
인간적이란 평가는 김승연회장의 인본주의적 경영철학이 바탕이
되고 있다.
한화는 이제껏 노사분규가 거의 없었고 사원복지 수준이 높아 근무해
볼만한 "좋은" 회사라는 소리를 들어왔다.
김회장은 최근들어 보수적인 그룹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 94년부터 시작한 "제3의 개혁"에 본격적인 가속도를 붙이기 시작한
것이다.
올들어 김회장은 그동안 권위주의적으로 비쳐졌던 기업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탈권위주의운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영에 있어 김회장은 "젊고 열린" 경영을 표방하고 있다.
자신은 해외프로젝트와 중요 투자계획만을 챙기고 그룹경영은 철저히
전문경영인에게 위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소그룹제를 도입하고 부회장급 전문경영인들에게
각 소그룹을 맡기는등 자율경영풍토를 조성했다.
한화는 그룹회장이 이처럼 세계화를 주도하면서 앞다퉈 국제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각종 교육연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 권영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