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시는 회원구 내서읍 중리에 대규모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건립키로 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국비 2백40억원,시비 2백48억원등 모두 4백88억원을
들여 오는 99년까지 1만2천평규모의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건립키로 하고
올해말부터 편입부지를 매입키로 했다.

시는 오는 11월 도매시장 건설 설명회를 개최한뒤 올연말부터 2만5천평의
편입토지 측량과 보상가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농산물 도매시장의 역할을 하고있는 재래시장인 신포동
청과시장은 99년 완공되는 중리 도매시장으로 이전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