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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홍콩달러 통화위치 반환후에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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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정부는 홍콩 달러화가 97년 홍콩 반환이후에도 독립적인 통화위치를
    유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중국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의 진원부행장은 11일 영국중앙은행 주최로
    열린 한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고 세계 2위의 막대한 외환보유고를 이용,
    내년 7월에 있을 홍콩의 주권반환기간중 투매로 인해 홍콩달러화의 가치가
    폭락하는 것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세미나에서 홍콩의 주권반환이 순조롭게 이뤄진다는 점을 국제
    투자자들에게 확인시키기 위해 홍콩달러가치 안정에 이례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것이 중국정부의 기본방침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지난 6월말 현재 9백70억달러로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으며 연내에 1천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홍콩의 외환보유고도 현재 6백억달러에 달하고 있어 중국정부는 홍콩을
    돌려받게 되면 홍콩달러가치를 보호하기에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진부행장은 이어 "홍콩이 중국에 귀속되더라도 홍콩통화당국은 중국통화
    당국과 다른 별개의 독립기관으로 남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홍콩달러화는 97년 7월이후에도 중국본토에서 외환으로 취급되고
    마찬가지로 중국인민폐 역시 홍콩에서 외환으로 다뤄지게 될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중국인민은행 고위관리의 이같은 발언은 홍콩반환후 홍콩달러화가 그대로
    존속될 것이라는 중국정부의 거듭된 약속에도 불구, 홍콩및 외부세계가 이를
    반신반의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와함께 그는 중국정부가 홍콩반환후에도 홍콩을 계속 국제금융센터로
    육성.발전시킬 계획이며 세간의 우려처럼 상해를 홍콩을 대신할 국제금융
    센터로 키우지는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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