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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 허리조이는 벨트재킷 올가을 남성들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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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가을에는 남성들도 허리를 조인다.

    "벨티드스타일"이라고 부르는 허리묶는 의상의 대표주자는 벨트재킷.

    각진 테일러드칼라에 몸판과 같은 원단의 벨트를 매는 이 재킷이 최근
    남성들사이에 인기품목으로 떠올랐다.

    "벨티드스타일"의 원조는 1880년대 영국 귀족층에게서 유래한 수렵용 상의
    "노퍽재킷".

    이후 승마 사냥 등 레저용으로 사랑받았으나 직장인 일상복으로 입혀진
    것은 최근 3~4년사이의 일이다.

    관계자들은 올가을 벨트재킷이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요인으로 밀리터리룩의
    영향을 꼽는다.

    각진어깨, 큼직한 주머니, 타이트한 허리 등 군복을 연상시키는 디자인
    때문에 밀리터리스타일의 한 품목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다른 이유는 프라이데이웨어의 강세.

    프라이데이웨어란 정장과 캐주얼을 절충한 형태로 최근 직장에서 남성들의
    복장이 자유스러워지고 주5일근무가 확산되면서 폭넓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벨트재킷은 노타이셔츠와 함께 이 스타일의 대표적 품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벨트재킷의 디자인은 가운처럼 품이 넉넉한 박스형태와 슬림형의 2가지.

    나산패션연구소 양해성 연구원은 "남성들도 여성 못지 않게 날씬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요즘 추세에 맞춰 일자로 몸에 맞는 슬림형이 더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한다.

    몸판에 다트를 넣어 날렵한 느낌을 살린 것도 있다.

    추동시즌용 제품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V존이 높고 길이는 히프를 가리는
    정도이다.

    시판중인 제품에는 조끼 바지와 세트로 나온 것이 많다.

    벨트는 대부분 5cm이상으로 폭이 넓어 안정감있는 형태.

    여밈은 더블과 싱글이 모두 나와 있다.

    더블은 60년대 모즈룩을 연상시키는 좁은 품에 테일러드칼라 달린 것이
    많고 싱글은 박스형에서 품이 좁은 것까지 다양하다.

    색상은 대부분 회색 진한갈색 검정 등 어두운 계열.

    전문가들은 "벨트재킷은 일단 수트재킷보다 부피감이 있으므로 받쳐입는
    의상으로는 좁은 슬림팬츠가 적당하다"고 말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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