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월복리신탁 (서울은행)

= 신탁보수를 낮추고 이자를 월복리로 계산해 수익률을 높인 신탁상품.

가입대상은 개인이며 신탁금액은 제한이 없다.

신탁기간은 1년6개월이며 복리에 의한 실적배당률을 적용한다.

이 상품의 특징은 기존 1.5%인 신탁보수 (은행이 신탁에 예치된 자금을
운용하는 수수료)를 0.3% 포인트 내린데다 매월 발생하는 이자의 이자까지
세금공제전 복리로 운용해 고객에게 돌아가는 배당수익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다만 실적배당상품이므로 실세금리가 하락하면 수익률이 낮아질수
있다는 것과 1년6개월전에 해약하면 중도해지수수료를 물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신자유통장 (조흥은행)

= 금액 일자 등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입금할수 있는 상호부금상품.

이 상품은 여유자금이 생길때마다 자유롭게 예치할수 있는 상품으로
연 12% (세금공제전)의 금리를 확정 지급한다.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1년이다.

입금한도는 1회차는 제한이 없고 2회차 이후부터는 월별 500만원까지이다.

중도해지할 때에는 입금회차별로 해당예치기간 중도해지이율을 지급
받을수 있다.

따라서 예치기간이 <>9개월이상이면 연11.5% <>6개월이상 9개월
미만이면 연10.5% <>3개월이상 6개월미만은 연 7.0% <>1개월이상
3개월미만은 연 2.0%를 지급받는다.

<> 제일온누리 여행보험 (제일생명)

= 하나의 보험으로 3대가 함께 보장받고 가입1년후부터 여행자금을
매년 지급받을수 있는 상품.

이 상품은 1종과 2종으로 구분 판매된다.

10년동안 매월 19만8,700원의 보험료를 내는 1종가입자는 가입1년후부터
90세까지 매년 100만원의 여행자금을 받게 된다.

또 11만8,700원을 매월 10년동안 내는 2종가입자는 가입1년후부터
<>59세까지는 매년50만원씩 <>69세까지는 매년 10만원씩 체증된 금액
<>90세까지는 매년 150만원씩을 여행자금으로 받는다.

이와함께 이 상품은 계약자가 자녀를 피보험자로 정하면 <>본인은
가입1년이후부터 사망전까지 매년 여행자금을 지급받으며 <>자녀는
각종 재해보장뿐아니라 여행자금을 부모에 이어 수령받으며 <>손주는
부모 사망시 사망보험금을받을수 있다.

<> 고객사은부금 (기업은행)

= 이 은행이 창립 35주년을 기념, 기존금리에다 연 2.5%의 특별금리를
추가 지급하는 부금상품.

가입대상은 개인이며 1년제와 2년제가 있다.

1년제는 연 11.0%, 2년제는 연 11.5%를 확정 지급한다.

이 상품은 계약액 기준으로 5,000억원까지만 판매되며 기간은 9월말
까지다.

< 박준동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