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 뉴욕사무소가 감독원으로부터 사주개인용도로 이용된다는
지적을 받아 문을 닫는다.

1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유화증권 미국 뉴욕사무소(소장 윤재동)는
지난 91년 설립된후 본점 증권업무대행보다는 소장개인 용도로 이용되다가
감독원으로부터 지적을 받아 폐쇄하기로했다.

윤재동 뉴욕사무소장은 유화증권 윤장섭회장의 맏아들로 지난 91년12월이후
해외영업을 거의 하지 않았으며 사무실임대로와 인건비로 연간 6000만원
정도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화증권측은 뉴욕사무소가 실적이 없는데다 감독원으로부터 지적을 받아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