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l당 7백7원에서 7백17원으로 오른다.

또 등유는 3백3원에서 3백17원, 저유황 경유는 3백4원에서 3백20원, 저유황
벙커C유는 1백47.38원에서 1백59.36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대한석유협회는 31일 유가연동제에 따라 석유류 소비자 가격이 8월1일부터
평균 4.20% 오른다고 발표했다.

석유협회는 7월의 국제원유가격이 배럴당 평균 18.39달러에서 19.05달러,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 가격은 배럴당 평균 21.44달러에서 21.53달러,
환율은 1달러당 7백96원에서 8백15원으로 각각 올라 유가인상요인이 발생
했다고 밝혔다.

< 차병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일자).